원예, 화분식물로 썰렁한 집 꾸미기 - 화분/수경재배

썰렁한 집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벽에 영화포스터나 사다 붙일까 생각했는데... 영화포스터가 생각보다 가격이 엄청 비싸다... 유명한 영화포스터는 3~4만원을 호가하니.. 종이 쪼가리 하나에(물론 액자포함)... --;
그래서 화분을 키워보기로 했다.

생각보다 비싸지 않은 가격에 인터넷으로 주문... 내 책상에 놓을 산세베리아...
그리고 집 이곳저곳에 놓을 빅토리아, 테이블야자, 윌마, 스파트필름... 그리고 그린코트라는 비료까지..

오늘 낮에 집안청소중에 배송되어 왔는데... 저녁이 되어서야 택배박스를 풀수 있었다.
택배로 보냈는데도 흐트러지지 않고 잘 배송되어 왔다.

갑자기 초록 식물들이 집안에 들어오니... 휭하던 집이 살아나는 분위기다.
화분에 뭍은 흙도 털어내고... 하루동안 목말랐을텐데.. 물도 주고...

위치를 잡았다. 테이블야자는 TV옆에... 산세베리아와 같이 주문했던 흰자갈을 깔았더니 플라스틱화분도 제법 이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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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야자
-. 반음지식물로 직사광선을 피하시고 밝은곳 실내는 4일 1회정도 물을 주면 됩니다.
-. 암모니아 가스 제거 능력이 우수한 식물입니다.
-. 새집 증후군 예방에 효과적인 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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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트필름과 윌마, 빅토리아는 현관.. 신발장 선반위에.. 여기도 흰자갈로 데코.. ^^
산세베리아 말고는 식물의 이름을 자꾸 까먹어서 화분에다 유성펜으로 이름을 써두었다. 적어두 내가 어떤 식물을 키우고 있는지를 외워야 겠기에... ㅋㅋㅋ 사진의 왼쪽부터... 스파트필름, 윌마, 빅토리아...
윌마는 지금 화분이 좀 작아서 그런지 키가 작은데 나중에 화분갈이하면 키가 엄청나게 큰다. 손으로 살짝 터치하면서 냄새를 맡으면 은은하면서 상쾌한 향이 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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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트필름
-. 실내에서 꽃을 피우는 몇 안되는 관엽식물(수경재배가능)로 5~9월의 생육기에는 물을 듬뿍주고 겨울에는 건조하지 않을 정도만 줍니다.
-. 아세톤, 이산화질소등을 흡수하는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가전제품으로 방출되는 화학물질 및 전자파차단 능력이 뛰어난 식물로 가정&사무실에 추천되는 식물입니다.
-. 사무실 컴퓨터나 집안 TV근처에 주시면 좋습니다.
-. 물은 3~5일에 한번정도 주시면 됩니다.

윌마.
-. 피톤치드라는 삼림욕의 효용근 원인물질을 발산하여 해로운 미생물을 죽이고 머리를 맑게 해주는 양지식물로 손으로 보듬어주면 은은한 향기가 코끝으로 전해지는 식물입니다.
-. 물론 3~4일에 한번 흠뻑주시고, 아침이나 저녁무렵에 약한 햇살을 비치게 해주세요.

빅토리아
-. 반양지식물로 고온다습한 곳에서 잘 자라며, 통품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 가전제품으로 방출되는 화학물질 및 전자파차단 능력이 뛰어난 식물로 가정&사무실에 추천되는 식물입니다.
-. 사무실 컴퓨터나 집안 TV근처에 주시면 좋습니다.
-. 물은 4일 1회정도가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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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트필름의 경우 수경재배가 된다는 말에... 화분에 있는 뿌리를 쪼개어 6조각으로 나누었다.
3조각은 다시 화분에다 심어놓고.. 2조각은 위와 같이 TV위에다 물을 채워 놓고... 나머지 한뿌리는 아래와 같이
맥주병에다가 물을 받아 꼽아놓았다.

ㅋㅋㅋ 원래 수경식물이라 수경용 시험관에 담아 벽에 붙일려고 했더니.. 시험관도 수경용은 비싸다. 수경용 시험관의 경우 1개에 3,000원선... 인터넷에서 수경용이 아닌 과학실험용 시험관은 1개에 1~2,000원정도 하던데.. 수경용보다 입구직경이 작다. --; 일단은 잘자라나 보고 잘자라면 그때가서 생각하기로 했다.

책상위에 둔 산세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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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세베리아
-. 반양지 식물로 한여름 강한 직사광선만 차광하시고 가능한한 밝은 곳에서는 통품에는 크게 신경 안쓰고도 잘 자랍니다.
-. 물주기는 하절기는 월 2~3회, 동절기에는 월 1회정도.
-. 식물중에 가장 많은 음이온 30배를 방출하는 식물입니다.
다른 식물과 달리 밤에도 이산화 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튼튼하고 강인해서 그늘에서도 기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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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위에 흰자갈과 함께 노란 알갱이를 뿌려두었는데...

그린코트라고 하는 비료의 한 종류이다. 수경용으로 물병에 꼽아놓은 스파트필름을 위해 물병에다가도 조금씩 넣어두었다. 그래두 되나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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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코트
-. 제2종 복합비료로 90~100일간 서서히 흡수됩니다. 화분이나 흙위에 뿌려만 주면 관수할때 물과 함께 영양이 흡수되는 세계적인 최첨단 비료입니다. 필요한 영양소를 지속적으로 공급하여 광합성 능력증가, 식물의 성장촉진, 병의 저항력증대 등의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포트화분 기준 - 2~3티스푼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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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오랜만에 책상정리도 하고... 화분 위치도 잡고... 삭막하던 책상이.. 머.. 그리 이쁜건 아니지만... 만족스럽다.

부디 무럭무럭 잘 자라야 할텐데.. ^^*

포커스가 잘 안잡혔다. 낮에 찍었으면 좋았을껄... 한밤중에 찍으니... 머..
아무튼... 이제 집이 좀 화사해 졌으니.. 꽃이 필때까지 열심히 잘 키워봐야 겠다. 겨울이라 추워서 얼어죽지 않았으면 좋으련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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