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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이넘이 너무 빨리 새끼를 친다... 수경재배 / 스파트필름

길이 2009. 2. 15.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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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포스팅에서... 집이 너무 썰렁해서 화분 몇개를 샀다고 올렸는데... 그 중에 잘자라고 있는 스파트필름이라는 넘에 대해서 다시 포스트를 쓴다.

이넘은 생명력이 강해서... 막 키우는데도 아주 잘 자란다. 솔직히 지난달에는 너무 막(?)대해서 그런지... 화분에 있는 넘들은 약간 잎이 말라서 떨어지는 사태가 발생했으나... 언제 그랬냐는듯..잘 자라고 요즘은 또 새끼를 쳤다.

화분을 살때 받은 부엽토가 다른 화분들에 쓴다고 다 떨어져서 될 수 있으면 수경재배가 가능한 식물은... 무조건 물속에 기르고 있는데 이전 포스트를 보면 알겠지만... 스파트 필름, 이넘은 처음에 올때 화분에 비해 약간은 크기가 커서... 화분에 있던 3뿌리(큰거 2개 작은거 1개)를 다 따로따로 옮겨 심었다. (머... 크기도 크기지만 화분수를 늘려서 여러군데 놓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다.. ^^;; )

화분 1개, 물통에 2개... / 하나는 신발장 위에두고.. 하나는 TV위에...  나머지 하나는 책상에..
TV위에 있던 넘은 과자통으로 만들었는데... 통안에서 좋지않은 물질이 나오는지 자꾸 줄기에 흰가루같은게 생기길래 다른 통으로 바꿔주었더니 잘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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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에는 까먹고 같이 못 찍었다. 이넘은 TV위에 있던 넘에서 분리된 넘인데... 지난달에 날씨가 너무 추워서 잎이 얼어버려서 잎만 잘라주었더니...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잎을 자른 줄기에서 또 새 잎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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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들 단체사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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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새 잎을 단 줄기들이 나온다... 기특한 녀석.. ^^;
성장속도가 빨라서 나중에 이넘으로 집을 온통 밀림으로 만들게 되지 않을까 싶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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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넘은.. 처음 화분에서 분갈이 할때 발견한 넘인데... 싹이 나올줄 알고 화분의 부엽토에 심어놨는데... 싹이 나올 기미가 없어..죽은 뿌리인줄 알고... 잘 크는 뿌리를 위해 오늘 꺼냈다. 근데 알고 보니.. 새 줄기가 자라고 있어서.. 버리지 못하고... 지금 요양할 수 있도록 따로 빼놨다. ^^;; 사진에 보이는 싹 2개가 보이는가??
잘 키워서 또 분사시켜줘야겠다.


아무튼... 5개 화분중에.. 제일 잘 자라는 넘이라... 오늘 화분들 정리하면서... 뒷 이야기꺼리로 포스팅을 올려본다.
화분보다 수경재배가 언제나 물이 차 있으니..손이 덜 가고... 보기도 좋고.. 편한것 같다.

수경재배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스파트 필름.. 추천해주고 싶다. ^^
단, 화분에서 부엽토로 기를때보다 수경재배로 기르면.. 잎이 올라오는 속도가 약간은 더디다.
화분에서 부엽토로 키울경우 줄기와 잎이 무성해지는데.. 아마도 영양분 때문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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