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이야기(Giri's Story)

뜻하지 않은 선물, 얼마전 소일 판매자에게서 선물이 왔다?! 데코팜 고마워요~ ^^ 본문

일상생활

뜻하지 않은 선물, 얼마전 소일 판매자에게서 선물이 왔다?! 데코팜 고마워요~ ^^

길이 2009. 3. 9.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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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낮...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는데..잠깐 화장실 갔다온 사이에 생소한 번호에서 핸드폰연락이 와 있었다. 늘상.. 스팸전화가 자주오는터라 그러겠거니..했는데... 문득 전화를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전화를 했다.

택배기사란다.. 응? 나 이번에 주문한게 없는데... 이거..보이스피싱인가..?
다행히..이미 물건은 항상 택배놓는 자리에 두고 벌써 나왔다길래..알았다고..하고.. 끊었다.

평일 낮에는 형이랑 나랑.. 사무실에 있으니..집에 사람이 없어..
택배기사들은.. 알아서.. 계단위 지정된 공간에... 아무도 모르게.. 택배박스를 두고 간다.

퇴근하고.. 뭐가 와 있을까? 기대반 궁금반... 택배박스를 찾았는데...
얼마전.. 포스팅한.. 화분에 사용하는 소일을 주문했던.. 그 판매자가 택배를 보냈다.

'어라..? 배송사곤가..?'

택배박스를 유심히 보니..스티커에.. "선물"이라고 적혀있다.
ㅎㅎㅎㅎㅎ

이게 왠 횡재람...
택배 안에는 아래와 같은 편지가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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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쨘~한 감동이 몰려온다..
이야.. 이런 판매자가 있을 줄이야....
나야..머.. 주문한 상품.. 다른 사람들이 유용하도록 포스팅을 했을 뿐이고... 좋은 제품.. 좋다고 했을 뿐인데..
판매자는 그게 고마웠던지... 아니면 단골확보차원에서 보낸건지... 여튼...

너무나도 고맙게.. 선물을 받았다.
머.. 사실.. 벽시계가 버젖히 있지만.. 방안 분위기도 바꿀겸...
바꿔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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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잘 나오지 않았지만.. 그래두.. 나름 이쁘다.
시계엔.. 데코팜이라고 이쁜 로고와 함께...
Germany Movement.. 은박로고가 붙어있다...

캬~ 이쁘지 않은가..? 데코팜 판매자님~~ 시계 잘 받았어요~~
꼭 대박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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