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이야기(Giri'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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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로 컬쳐소일 - 수경재배 / 스파트필름, 테이블야자

길이 2009. 3. 1. 04:50
다른 포스트를 보면 알겠지만.. 집안을 꾸미기 위해 화분을 들여놓았다는 글을 2개 보았을 것이다.
처음에는 화분을... 그 다음에는 분갈이가 귀찮아서 수경재배를... 그것도 페트병에..물로 키우는...

내 블로그에는 수경재배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검색을 통해 많이 들어온다.. 혹시나 나도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수경재배를 하고 있나 궁금하던 차에... 검색을 통해 이곳저곳을 둘러봤다.

페트병에 물로만 재배하는 것 보다.. 좀더 이쁘게 키울 수는 없을까?

그래서 발견한 것이... "소일"이라는 넘이다..
그래서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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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이.. 하이드로컬쳐소일 이라는 제품.. 판매자가..친절하게도.. 음료수와 캔디... 1+1 사은품까지 보내주어 기분좋은 쇼핑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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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불량식품 봉지처럼 생긴 제품이.. 바로 "소일".. 물을 먹으면.. 크기가 100배가량 늘어난다.
15g짜리 투명색 볼, 보라색볼 각각 1개씩, 15g짜리 큐브타입의 투명색과 파란색을 주문했다.

아랫줄은.. 1+1으로.. 5가지색이 섞인 파스텔톤의 볼타입 10g짜리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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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2리터짜리 생수병에.. 1리터의 물을 준비하고.. 원하는 색깔의 소일을 준비한다.
그럼.. 준비끝~!

볼타입은 3시간.. 큐브타입은 7시간을 물에 담궈둬야 한다... 빠른 작업을 원하면 찬물보다는.. 따뜻한 물에 담궈주면 반응 속도가 좀더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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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왼쪽은.. 큐브형 투명과.. 파랑... 오른쪽은.. 볼타입의 투명과.. 보라... 사진에는 없지만.. 그 옆에는.. 사은품으로 온 파스텔톤 5가지색상의 볼타입... 화분을 몇 개를 만들지 미리 정해놓고.. 알맞는 양을 넣어라...

알갱이가 작다고.. 깔보고 다 넣었다가는 낭패를 보니..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정답은 아래 사진을 보면 어느정도 불어나는지 짐작이 갈것이다.

소일의 양에 따라 물을 흡수하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중간중간 페트병 뚜껑을 닫은 상태에서 잘 흔들어 소일의 위치를 바꿔주면 골고루 잘 불어난다. 중간에 물이 다 흡수되면 물을 더 넣어줘두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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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반이 조금 지났을 무렵... 허걱!!
어마어마하게 불어있다.. ㅋㅋㅋ 오른쪽의 파스텔톤은 10g한본지를 다 넣었고,
중간에 있는.. 정식제품은.. 크기면에서나 불어나는 속도면에서 월등하게 좋다. 15g짜리 봉투에서 약 6g씩 각각의 색상을 넣었다. (12g)
(파스텔톤색상과 큐브타입은 아직 다 불어나지 않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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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불어난 소일을 가지고.. 좋아하는 색깔을 원하는 패턴으로 꾸며준다.
필자같은 경우는.. 가장아래에.. 큐브타입의 투명색.파란색을 깔고.. 중간에는 투명색 볼타입.. 맨 위에는.. 보라색 볼타입을 썼다. 시원한게..이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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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한가지!! 집고 넘어가야 할 점은... 소일을 불릴때... 페트병을 많이 준비해서.. 타입별, 색상별로..모두 따로따로 불러야..나중에.. 패턴별로.. 꾸미가기 쉬워진다.. (물론 패턴으로 꾸미지 않고.. 색상이나 타입을 무작위로 넣어서 꾸며도 좋지만.. 이왕 꾸미려고 소일을 준비했다면.. 패턴으로 이쁜 무늬를 만들어서 하면 좋지않을까? ^^;;)

필자의 경우는.. 시험삼아.. 볼타입과 큐브타입만.. 나눠서..색상을 무시하고 불렀더니.. 나중에.. 패턴을 꾸밀때... 색상별로 불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특히 파스텔톤 소일은... 색상이 비슷비슷해서 분리하는데 완전 노가다였다.. ㅠ.ㅠ;;)
여러분은 수고를 덜기위해 처음부터..색상과 타입별로 소일을 불리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단, 왠만하면 파스텔톤은 분리해서 쓰지 말고.. 그냥 썪어서 써라.. 머리아프다. 판매자의 홈페이지에도 파스텔타입은 그냥 섞어서 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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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일로 꾸민.. 화분들... 왼쪽 가장자리는 수경재배가 가능한.. 스파트필름..... 오른쪽 가장자리는.. 테이블야자..
중간엔.. 윌마와 빅토리아.. 부엽토로 키우는 스파트필름 순인데... 부엽토가 흙처럼 보기에 검기때문에 보기가 싫어서.. 윗부분만... 소일을 덮어줬다.. 물이 빨리 증발하지 않는 이끼의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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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투명구슬을 덮어놓은듯.. 이쁘다.. ^^ (이것은.. 부엽토로 키우는.. 빅토리아 사진... ^^ 겉에만 소일로 덮은 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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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테이블 야자와.. 또다른 스파트필름..
형광등 불빛인데도 소일이..구슬처럼... 빛을 반사해서.. 화분이 더 이뻐보인다..

여러분들도... 작은 유리화병이나.. 페트병... 시험관같은 걸.. 준비해서.. 소일로 수경재배 식물을 꾸며놓으면
집안 분위기도 화사해지고.. 좋을 듯 싶다. ^^

아참... 소일을 이용한 수경재배에서.. 중요한 물주기는...
몇일에 한번씩.. 소일의 윗부분이 말랐을때마다 스프레이로 뿌려주면.. 원형을 유지할 수 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소일중에.. 액체비료가 섞여있는 제품도 있기때문에 수경재배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산세베리아도 수경재배가 가능하다던데.. 나중에 시간나면 소일로 이쁘게 꾸며봐야 할거 같다.. ^^;;



--- 2009.03.15 내용추가 --------------------------------
일요일 주말.. 오늘은 날씨가 좋다.
오랜만에.. 거실과 방안의 화분들... 일광욕 좀 시켜줘야겠다고 화분을 한데 모았더니...
어느새 이렇게 화분이 많이 늘어나 있다...

거실이랑 방에 뒀을땐 몰랐는데... 창쪽 베란다에 화분을 모아놓으니.. 거실이 썰렁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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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분명.. 화분은.. 5개샀는데.. 이제..12개로 늘어났네....
올 봄엔 무럭무럭 더 잘 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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