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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직화구이 냄비 테스트 - 감자 직화구이

길이 2009. 1. 4.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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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분 추천으로 직화구이 냄비를 샀다. 원래 간식용으로 군고구마를 해 먹을 심상이였으나, 12월 30일날 주문한 호박고구마는 아직까지 도착을 하지 않았다. 고구마는 보관을 잘못하면 쉽게 썪는다고 하는데... 택배 물류센터 어딘가에서 썪어가고 있는건 아닌지..걱정되어 판매자에게 연락해서 상해서 도착하면 반품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직화구이 냄비를 테스트를 해봐야 하는데 마냥 기다릴 수가 없어... 반찬하다 남은 감자로 감자구이를 해 보기로 했다. 아래는 직화구이 냄비의 광고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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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감자구이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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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와 감자를 깨끗하게 씻어서 가스렌지 중불에 놓고... 집게를 준비하면 끝! 이제 시간 재면서 기다리는 것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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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정도 지나서 잠깐 뒤집으면서 한장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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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제법 그럴듯한 모양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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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동안 버터를 잘라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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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이 지나서 젓가락으로 찔러 보았더니 아직 덜익었다. 감자가 생각보다 큰가? 계속 5분마다 젓가락으로 찔러보기를 반복... 45분 정도되니... 익었다. 크하~ 군고구마는 아니지만..군감자~ 모양한번 잘나왔다.

포스팅을 하면서 드는 생각이.. 감자를 뒤집는다고 너무 자주 열어봐서 늦게 익은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뚜껑을 너무 자주 여는것도 좋지 않다. 참고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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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가 겁나게 뜨거우니... 데이지 않도록 조심조심... 집게로 잡고 단면을 잘라봤다. 이야~
완전 먹음직스러운... 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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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울때 준비해둔 버터를 위에다 얻었더니... 역시나 스르르 녹아서 스며든다.
버터를 너무 크게 썰어두어서 인지... 스며들다 미끄러져 떨어지는 넘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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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녹을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숫가락으로 얼릉 퍼 먹자!! 녹지않은 버터는 먹으면서 녹여서 .. 또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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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로써 직화구이 냄비테스트..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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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냄비직경이 24cm라고 하는데.. 제품포장을 뜯어보고 생각보다 크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요리를 해보면... 감자나.. 고구마가 몇 개 안들어간다. 조금 더 크게 만들었으면 좋았을것을... 아쉬움이 남는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역시나 싼맛에 구매한 냄비하서 그런지...
강화유리라고 자랑스럽게 광고에 나와있지만... 유리뚜껑이 생각보다 얇다.
그리고 손잡이부분을 나사로 고정시킨 부분의 유리컷팅은 깔끔하게 컷팅되어 있지 않고.. 유리 가장자리가 약간 삐죽빼죽한게 보인다. 손잡이 나사를 풀어 보이지 않게 다시 조여놓기는 했지만... 조심해서 다뤄야할 것 같다.

고구마를 구울때 될 수 있으면 길쭉하고 너무 크지 않은것을 굽는게 좋을 것 같다. 얼릉 도착해서 군고구마 간식이나 해 먹어야 겠다. 나름대로 만족스런 직화구이 냄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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