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이야기(Giri's Story)

파피용의 독자라면 디즈니의 "월-E (WALL-E)"를 적극추천합니다. ^^ 본문

재밋는 이야기

파피용의 독자라면 디즈니의 "월-E (WALL-E)"를 적극추천합니다. ^^

길이 2008. 9. 1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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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나르 베르베르의 "파피용"을 읽어보신 분이라면 꼭 한번 이번 2008년 8월에 개봉된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월-E"를 적극 추천합니다.

물론 어린이들도 좋아라 하겠지만 이런건 어른들이 보는 동화같은 이야기라고 하는게 더 어울리겠네요.
보낸내내 재미있고 감동과 교훈을 주는 좋은 영화입니다.

"파피용"을 읽었을때의 느낌을 다시한번 보는 듯한 감동이네요.

혹자는 "월-E"가 로봇의 사랑 이야기라고도 하던데 물론 중심이야기 전개가 그렇게 흘러가는게 사실이긴 하지만 저는 지구재앙 영화? 같은 느낌도 강하게 받았네요.



아직 "파피용"을 읽어보지 못한 분들이라면 같략하게 소개를 해드릴께요.



[도서] 파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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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 저/뫼비우스 그림/전미연 역 | 열린책들 | 원제 Le Papillon Des Etoiles | 2007년

[ 책소개 ]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파피용』 양장본. 베르베르의 『파피용』은 바람처럼 서늘하고 우아한 문장으로 시작한다. 개미들의 세계, 인간 두뇌의 비밀, 그리고 이번에는 저너머 우주로. 베르베르의 글과 뫼비우스의 그림이 만나 한 편의 아름다운 SF소설이 탄생했다.

최근 영화감독으로 데뷔, 그 무한한 상상력과 재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던 베르베르가 이번에는 우주로 시선을 돌린다. 『파피용』은 햇살돛으로 움직이는 우주 범선에 관한 이야기다. 인류는 멸종의 위기에 처해 있고 지구는 위태롭다. 이런 인류를 구하기 위해 한 항공 우주 엔지니어가 태양빛을 추진 동력으로 움직이는 거대한 우주선에 14만 4천 명의 지구인을 태우겠다는 실현 불가능해 보이는 꿈을 꾼다.

과학과 문학을 결합시키는 그의 탁월한 재능을 확인시켜 주기라도 하듯 프랑스 현지에서는 작품 속의 가설들을 바탕으로 우주선을 제작하기 위한 사이트가 개설되기도 했다. 한번 책장을 넘기면 끝까지 빠져들 수밖에 없는 베르베르 특유의 강한 흡인력을 보여 주는 작품이다.

[ 줄거리 ]
엘리자베트 말로리는 여성의 몸으로 세계 요트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쥔 미모의 항해사. 하지만 그녀의 화려한 미래는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산산조각 나고 만다. 사고 차량을 운전했던 인물은 항공 우주국 〈혁신과 전망〉 팀의 팀장 이브 크라메르로, 매너리즘에 빠진 조직과 사회에 환멸을 느끼며 무력감에 빠져 있던 그는 이 사건을 계기로 자신의 삶을 원점으로 되돌리기로 결심한다. 직장을 그만두고 돌아가신 아버지의 마지막 프로젝트인 광자 추진 우주선 개발에 몰두하던 이브는 결국 프로젝트를 성공시키지만 아무도 관심을 가져 주지 않는다. 그러던 중 세계 최고의 갑부 가브리엘 맥 나마라가 이브에게 손을 뻗어 오고 그의 V. S. 프로젝트(햇살돛 개발 프로젝트)는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다. 프로젝트가 안정적인 궤도에 오르자 이브는 비서인 사틴을 통해 엘리자베트에게 자신의 프로젝트에 동참해 달라는 뜻을 전한다. 처음에는 강한 거부감을 보이던 엘리자베트가 우여곡절 끝에 마음을 돌리고, 생태 심리학자인 아드리앵 바이스가 팀에 합류함으로써 마침내 전대미문의 거대한 프로젝트를 완성할 핵심 멤버들이 갖추어 지는데……

독서감상문은 독자들마다 평이 다르니 여러분들 스스로가 읽어보세요. ^^


이제는 "월-E"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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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귀엽게 생긴 로봇이죠? 우연찮게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평상시 SF관련 영화를 많이 좋아하다보니 로봇이 나오는건 무조건 다 봅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지구인들에 의해서 지구가 쓰레기장으로 변하게 되어 "지구쓰레기 제거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구인들은 우주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하지만 프로젝트는 실패로 돌아가고 700년동안 버려진 지구에 남겨진 월-e라는 쓰레기 제거용 로봇과 (지구가 핵전쟁을 하더라고 살아남는다는) 바퀴벌레가 겪게되는 이야기인데... 다 이야기 해드리면 재미가 없겠죠? ㅎㅎㅎ 아래 사진과 예고편이라도 보시고 기회가 된다면 영화한편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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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파피용을 읽어본 독자라면 영화를 보는내네 정말 많이 비슷한 느낌을 받게 될겁니다.
물론 스토리는 완전 다르겠지만... 지구의 미래.... 그리고 환경... 앞으로 지구인들의 마음가짐.. 등등...

뭔가 느끼는게 많은... 그리고 상상력을 제대로 자극해주는 그런 스토리가 아닐까 싶네요.

만일 책을 재미있게 읽으셨거나 영화를 재미있게 보신 분들이라면 꼭 나머지 하나를 보시라고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

월-E 예고편보기
http://movie.naver.com/movie/mpp/mp_preview.nhn?cc=tra&nc=69105&id=1


P.S : 참고로 월-E의 종이모형 제작하시는분들의 모형도를 소개해드립니다.
외국: http://paper-replika.com/index.php?option=com_content&task=view&id=54&Itemid=30
국내: http://blog.naver.com/taiho74?Redirect=Log&logNo=100053726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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