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이야기(Giri'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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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2006. 12. 28. 18:10



[ 기념일 ]
- 생일: 3.25(+)

[ 좌우명 ]
"물의 흐름을 바꾸고 싶다면, 그 물 속에 손을 담궈보아라"

[ 사람들은... ]
최근 몇년동안 혈액형으로 사람의 성격을 단정짓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네요.
물론 제가 어릴때에도 누나가 보는 하이틴 여성잡지에서 자주 혈액형 이상형 짝짓기나 성격판별하기가 존재했었습니다. 그 시절엔 아마도 혈액형보다는 별자리나 띠별 운세가 더 유행했을거예요. 어쨋거나 21세기 상업주의 문화코드와 맞물려 혈액형 그룹나누기가 성행합니다.

이런생각 해보셨어요? 혈액형, 12별자리, 토종비결 등등 나름대로 모두 통계적의미가 많은 자료예요. 제가 모르고 있는 기타 여러가지 자료들도 있을테지만... 나름대로의 모두 사람을 판별하는 통계적자료로써의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일부 사람들은 단면적으로 혈액형이 어때서 저사람은 저럴꺼야... 아니면 어떤 별자리라서 저 사람이 저럴꺼야...(요건 요즘 잘 안쓰죠? ㅋㅋㅋ) 라고들 하죠. 예를들어서 특정 혈액형에 특정 별자리, 특정 년월일시를 가진 토종비결... 또 다른 통계자료들의 데이터를 조합해 보면 어떤 성격이 나올까요?

다양한 성격의 사람들이 나오겠죠.
넓은 의미에서 보면 어디하나 똑같은 사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두 개성있는 사람들이죠.
우리가 미물이라고 취급하는 개미들도 겉모습은 모두 똑같이 열심히 일하는(개미와 베짱이 때문인가...) 모습으로 보이지만 그 속에서도 잘 관찰해 보면 일안하고 농땡이(?)치는 개미, 남 괴롭히는 개미, 정석으로 열심히 일만하는 개미..아주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당신이 알고 있는 좁은 기준으로 상대를 평가하는 기준은
한국인이라서 저럴꺼야... 동양인이라서 저럴꺼야, 지구인이라서 저럴꺼야
라는 생각과 같은 생각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