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추천도서] 배려 - 지나치기엔 너무나 소중한 지혜

배려 - 한상복 지음/위즈덤하우스 책에 등장하는 사스퍼거의 이야기를 꼭 나를 지칭하는 이야기인것만 같아 내심 가슴을 콕콕 찔렀다. 직장동료와 책을 교환하다가 선물받은 책인데... 읽으면서 내내 반성하고 진지하고도 재미있게 읽어보았다. 내안에 숨어있는 이기적이고 위선적인 모습을 집어내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것이 맞는지 방향을 제시해주는 그런 책인거 같다. 남을 배려하고 그들의 행복을 위해 이해하는... 그런 삶을 살고 싶다. 행복해질 서로를 위해... P.S : 위즈덤하우스에서 출판된 "배려"라는 책과 "친구"라는 책이 같은 작가(옮긴이)로 되어 있는데, 실제 "배려"라는 책이 2006년에 먼저 출판되었다. 두권을 읽고 왜 이렇게 느낌이 비슷할까 의아해 하며... 같은 출판사에서 같은 작가가 직접 썼거나 옮겨서... 외국의 책을 모델로 한국식으로 재출간되었나 하고 생각이 들었는데. 출판연도를 보니 한국의 "배려"가 먼저 출판되었고, 스탠톨러라는 작가의 "친구"라는 책은 2007년말에 같은 작가가 번역하여 옮겼다. 물론 스탠톨러라는 작가의 외국 출판본의 발행시기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출판시기를 떠나 좋은내용을 담고 있는 것은 확실한것 같다. 둘중에 한권만 읽어본 분이라면 꼭 나머지 다른 책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http://www.giristory.net/blog2008-09-01T18:24:520.3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