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이야기(Giri'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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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구입] 10월 도서구입목록

길이 2008. 10. 25. 04:10
하이컨셉의 시대가 온다 - 10점
스콧 매케인 지음, 이민주 옮김/토네이도
: 하이컨셉의 시대, 즉 ‘창조적 아이디어와 창조적 실행’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세스 고딘, 다니엘 핑크, 톰 피터스 등 세계적 석학들과 CEO들은 세상이 ‘정보화시대’를 넘어 ‘하이컨셉의 시대’로 진화해 가고 있음을 강조한다.

이 책은 각 개인과 기업의 성공을 결정하는 ‘하이컨셉’ 창출의 구체적 전략과 기술을 풍성한 사례를 통해 다루고 있다. 또한 하이컨셉 기업의 구체적 조건들에 대한 통찰은 물론 창조근로자의 마인드와 스킬에 대해서도 풍부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지금 행복해 - 8점
성석제 지음/창비(창작과비평사)
: 재미있는 소설의 대명사 성석제의 열한번째 소설집. <참말로 좋은 날> 이후 2년 만에 펴내는 소설집으로 2003년부터 2008년 사이에 발표한 최근작 9편의 단편을 묶었다. 작가 특유의 입담과 재치 넘치는 유머감각은 이번 작품집에서도 여전하다.

유난히 여행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많다. 여행 3부작이라 할 수 있는 '여행', '설악 풍정', '피서지에서 생긴 일'을 비롯해, 낚시이야기를 다룬 '낚다 섞다 낚이다 엮이다'와 산에서 죽을고비를 넘기고 기적처럼 살아돌아온 이야기를 다룬 '기적처럼'을 포함하면 절반 이상이 여행을 소재로 하고 있다.

표제작 '지금 행복해'는 이 작품집에서 특히 눈에 띄는 작품이다. 이 소설의 아버지는 모든 중독을 거쳐 ‘남을 돕는 데’ 중독되고 종내에는 ‘눈물중독자’로 변화된다.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 또는 중독된 삶의 아름다운 결말은 작가가 설정한 부자간의 독특한 관계 때문에 따뜻하고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세상을 바꾼 비이성적인 사람들의 힘 - 10점
존 엘킹턴.파멜라 하티건 지음, 강성구 옮김/에이지21
: 조지 버나드 쇼는 말했다. "이성적인 사람은 자신을 세상에 적응시킨다. 하지만 비이성적인 사람은 고집스럽게 세상을 자신에게 적응시키려 한다. 그래서 모든 진보는 비이성적인 사람의 손에 달려 있다." 이 정의에 따르면 오늘날 선도적인 기업가 중 몇몇은 분명히 비이성적이며, 상당수는 미친놈으로 불린다.

저자 존 엘킹턴과 파멜라 하티건은 우리의 미래가 비이성적인 혁신가들이 하는 일에 달려 있다고 주장하면서, 세계 구석구석에서 빠른 속도로 새롭게 성장하는 새로운 종의 기업가들을 소개한다. 그리고 비이성적 혁신가들이 어떻게 자신의 기업을 일으켰는지 보여준다.

책은 크게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파트1에서는 비이성적인 기업가가 기업을 세우는 방식과 그 과정에서 직면하는 문제점을 다룬다. 파트2는 사회환경적 기업가의 활동이 미래 시장질서의 위험요소와 기회요소에 뜻하는 바가 무엇인지 살펴본다.

파트3에서는 사회적 기업가들이 이룩한 성과에서 사적, 공적, 시민 부문의 지도자와 정책 결정자가 배울 만한 교훈을 살펴보고, 만약 현재의 여세를 몰아 더 나아가려면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룬다. 2008년 세계경제포럼(다보스회의) 선정 도서.




가슴 뛰는 삶 - 10점
강헌구 지음/쌤앤파커스
: 150만 부 이상 판매 된 《아들아,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의 저자 강헌구 교수의 신작으로 ‘꿈’을 ‘현실’로, ‘비전’을 ‘위대한 성취’로 만들어줄 조언을 한다. 꿈을 이루고 비전을 현실로 만드는 4단계 과정, 즉 ‘통찰’, ‘작심’, ‘돌파’, ‘질주’를 통해 멋진 삶, 위대한 삶에 이르는 방법을 알려준다.

최고를 넘어선 최고, ‘평범’에서 ‘비범’으로 훌쩍 뛰어오른 사람들의 공통점은 언제 어디서나 ‘가슴 뛰는 삶’을 살았다는 것이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이때를 200% 재충전 기회로 활용하는 그들은 ‘비전’을 새롭게 설정하고 그것을 통해 열정과 의지를 재고한다.



2,000원으로 밥상차리기 - 8점
김용환 지음/영진.com(영진닷컴)
: 2000원으로 간단 밥상 차리기, 3000원으로 유명 맛집 흉내내기, 시간 날 때 만드는 밑반찬, 독신남의 요리 노트 등 적은 비용으로 간단하고 스피디하게 차릴 수 있는 메뉴를 소개한다.

요리책을 볼 때, 초보자가 가장 어려운 것은 몇 티스푼, 테이플 스푼..운운하는 계량 단위다. 독신남답게 저자는 계량스푼대신 밥수저로, 계량컵대신 종이컵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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