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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이야기(Giri's Story)
우연히 써핑을 하다가 AOL.com 을 들어가게 되었다. AOL... America Online.. 별 생각없이 들어갔다가.. ICQ 메신져가 불현듯 생각났다. AOL search 에 icq를 검색해보니.. www.icq.com 이 잡힌다. 오호라~ 아직도 ICQ가 운영되는구나... 반갑게 사이트를 방문하여 ICQ 메신져를 다운받았다. 국내 초창기 인터넷 사용자에게는 특별한 추억이 많았던 바로 그 메신져... 아마도 96년인가 97년도즈음.. 당시 고등학생이였던 나는 영어로 대화하는 쏠쏠한 재미와.. 외국의 여자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눈다는 매력으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icq에 빠져있었던 적이 있었다. 그때 사귀었던 수많은 친구들... 미국인, 싱가포르인, 중국인, 해외에 있는 한인 교포들.. 아련한 ..
친구 친구 8월에 구매해놓고 얼마전에 한 눈수술때문에 잠시 미뤄두고 있었던 책을 오늘에서야 읽어보았다. 새벽까지 눈은 좀 침침하지만 앞서추천한 "배려"라는 책과 같은 느낌의 책이랄까? 이책은 친구라는 제목보다는 "진심"이라는 제목도 어울릴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서도 "배려"라는 책에서 나왔던 사스퍼거같은 사람이 등장하는데... 읽는 내내 나의 이야기같다는 생각이 요즘 왜 이렇게 많이 드는지... 반성하면서 살아야겠다. ^^ P.S : 위즈덤하우스에서 출판된 "배려"라는 책과 "친구"라는 책이 같은 작가(옮긴이)로 되어 있는데, 실제 "배려"라는 책이 2006년에 먼저 출판되었다. 두권을 읽고 왜 이렇게 느낌이 비슷할까 의아해 하며... 같은 출판사에서 같은 작가가 직접 썼거나 옮겨서... 외국의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