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이야기(Giri's Story)

자신과 타협하지 않기 본문

실없는 넋두리

자신과 타협하지 않기

길이 2006. 12. 29. 02:13

언제나 그렇지만 매순간순간마다 자신과 타협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현재 제 자신도 개발자의 길을 걷고있고, 그리고 앞으로 몇 년을 더 해당직무를 해야합니다.

하지만 더 큰 꿈을 위해 다른 직종에 대해서도 계속 학습하고 체험하고 교육받아야

한다는 걸 잘 알고 있죠.


누구나 그렇듯 자신의 업무에 방해받지 않고 집중해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라면

얼마나 좋을까만은 현실이라는게 어디 그렇게 되나요.. ^^;


업무하다 보면 고객전화도 받아야 하고,

직장 생활이라는게 그렇듯 동료 유대관계나 팀분위기를 위해 분위기도 맞춰줘야 하고

가끔씩 터지는 사고(?)를 수습하려면 이곳저곳 전화통 붙잡고 왔다갔다...

하지만 여기까지 한다고 다가 아니더라구요.


짬짬이 시간을 내서 책을 읽거나 학습하고, 그리고 몸소 배우고..

언젠가 저도 직장이 여기가 되었든 다른 곳이 되었든 직급이 높아지고 업무비중이 커지면

밑에 팀원들고 들어올 것이고, 팀을 관리해야 되는 업무도 주어지겠지요.

관리자가 되었을때 바른 리더가 되기위해 준비 해야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ㅎㅎㅎ 근데 이게 결코 쉬운것만은 아니네요.

현재 업무도 중요하고.... 단지 배운다는 신념으로... 이것도 배우고..저것도 배우고..

이럴때마다 자신와의 싸움이 시작됩니다.

과연 지금 내가 이걸 해야되는 건지... 무조건 배워두는게 좋은건지...

물론 정말정말 도움되는 업무들도 있을 것이고..

시간낭비 하는 것 마냥 누구나 할 수 있는 일들도 있겠죠.


그것이 저에게 도움이 되든 도움이 되지 않던 간에

인생살이라는게 항상 자신에게 도움되는 일들만... 그리고 이익이 되는 것만 할 수가 없기에...

"어디선간 써 먹을 수 있을거야.. 많이 배워둬야지..."

하는 마음으로 노력하고 싶습니다.


오늘도 저는 제 자신과 싸움에서 이기고자 노력합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