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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이야기(Giri's Story)
어제 장본 식재료를 얼렁 처리해야 안그래도 작은 냉장고가 널널해진다. 이왕 시작한거 끝을 봐야겠지? 이번에 도전할 과제는 "콩나물 무침" 생각보다 의외로 간단하다. 준비물 : 콩나물, 소금, 다진 파, 다진 마늘, 참기름, 참깨, 고춧가루 재료가 준비가 됐으면.. 자 이제 콩나물을 삶아보자. 사실 레시피를 만들면서 음식을 했지만.. 음식을 잘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내가 이런걸 했다니... 놀라움과 함께 자랑하고 싶어서? ㅋㅋㅋ 청승인거 알지만.. ㅋㅋㅋ 재미있다. 콩나뭉의 물이 끓고 한 10여분정도 되니 알맞게 익은거 같다. 불을 끄고 채에 거른다.콩나물이 뜨거우니 조심하시고~~ 채에 거른 콩나물을 다시 그릇으로 옮기고 소금으로 간을 한다. 다음 준비한 양념으로 버무린다. 고춧가루, 참기름, 다진마늘, ..
2004년 4월 상경. 이제 자취생활 만 4년 반. 직장다니느라 1년넘도록 도시락을 싸다녔던 덕분에 초반에는 항상 집에서 밥을 해 먹었다. 하지만 알뜰하게 살아볼려는 계획과는 다르게 혼자 자취하다 보니 만드는 음식보다 버리는 음식이 늘어나고 만들어 먹던 음식도 대부분 인스턴트로 변하더니 2년이 넘어가자 음식만들기 중단... 올해 7월. 부산에서 대학을 같이 졸업한 형이랑 집을 합치게 되었는데... 아침을 챙겨먹는 형 덕분에 매일매일 밥을 해먹다가 다시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작은 것부터... 소세지 부침, 오징어 볶음과 같은 간단한 것부터 시작해서... 아예 정식으로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요리책을 한권 구입. ㅋㅋㅋ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이다.. 어제의 저녁메뉴는 쇠고기무국과 부추김치, 배추겉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