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명의 (1)
길이 이야기(Giri's Story)
실전(實戰)만 한 건 없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병을 가장 잘 고치는 명의(名醫)가 누굴까?’ 지인들이 건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때 아닌 명의(名醫) 논쟁이 벌어졌다. 저마다 명의의 조건을 말했다. “세계의 인재들이 모인다는 하버드 의대출신 의사다.” “가장 큰 병원에서 스카우트한 의사다.” “국제 의학회에서 추천하는 전문의다.” “예약이 가장 많이 밀려있는 의사다.” “연봉이 가장 높은 의사다.” 학위가 좋고, 명성이 높고, 몸값이 높고, 권위 있는 의사. 저마다 일리가 있었다. 쉽사리 결론이 나질 않았다. 그때 누군가 말했다. “의사는 실전에 강해야합니다. 그러니 수술을 가장 많이 한 의사지요.” 아무리 유명하고, 연봉 높고, 학벌이 좋고, 권위 있는 의사라 할지라도 결국 그 간판들은 ‘실전’을 위한 방편일 뿐이다. 위..
전략_경영_마케팅
2008. 8. 6. 0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