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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쯔가 공개한 보안 USB메모리, Fujitsu Develops Secure USB Memory Device Featuring Automatic Data-Erase Function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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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쯔가 공개한 보안 USB메모리, Fujitsu Develops Secure USB Memory Device Featuring Automatic Data-Erase Function

길이 2009. 4. 19.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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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17일.. 후지쯔에서 기막힌 보안 USB 메모리를 출시했다.
분실했을때를 대비하여 다른 PC에 꼽거나 일정시간 이상이 지나면 자동으로 데이터가 지워지는 USB메모리.

필자의 경우 어디다 물건을 잃어버리는 성격이 아니라.. 그럴 일은 없겠지만.
주변 분들 중에 가끔 휴대폰이나 휴대폰에 메달려 있는 USB메모리를 잃어버려
메모리 스틱에 있는 공인인증서를 재발급 받는 경우나 중요한 데이터가 유출될까봐 걱정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된다.

한편으로는... 보안인식이 낮다는 사용자의 문제로 지적될 수도 있겠지만...
사람이 어떻게 실수를 안할 수 있겠는가. 아무리 실수를 하지 않는 사람도 어쩌다 실수를 한번 했는데..
그게 큰 사고로 이어지면?? 보안 이라는 문제는 조심하고 조심해도... 정말 운이 없으면 큰 사고로 이어진다.

그런 면에서 사용자의 니즈를 잘 파악해서 맞추었고...
요즘 시대에 한창 부각되고 있는 데이터유출 사고에 대한 부분을 잘 지적한 제품인것 같다.

우리나라 .. 메모리 분야 반도체 기술.. 분명 세계1위를 달리고 있지만...
칩의 제조에서 끝낼것이 아니라.. 이런 기능적인 모듈 부분에서도 신경을 써줬으면 하는 부분이다.

출시제품에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크기가 생각보다 큰데..
아무래도 일반 USB 스틱메모리와 달리 자체 내장된 배터리의 영향이 아닐까 싶다.
배터리는 보안설정에서 지정된 시간을 경과했는지 체크해서 삭제하는 용도를 구현하기 위해 첨부가 된것 같은데... 구지 배터리를 내장할 필요가 있었을까?

꼭 삭제시기를 설정한 시간에 맞추기보다는 크기를 최소화 하고 다른 PC에 연결된 상태에서 모듈이 작동하여 시간을 체크하고 삭제해도 늦지 않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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